안녕하세요
이사온지 3달밖에 안된 40대 여성입니다
정말…소음의 원인도 알수 없어서 너무 답답합니다…
상황을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이사온지 3달째인데 자꾸 밤마다 윗집에서 쿵쿵거리고 애들이 소리지르고 울고 떼쓰는 소리가 자꾸 들림. 들어보니 위에서 직접적으로 나는 소리이고 새벽에도 그럽니다
2. 관리인에게 물으니 윗집은 아무도 안사는 빈집이라고 했습니다. 층간소음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있고 너무 고통스럽고 견디기 힘든데 윗집은 아무도 안사는 집이라고 합니다
3. 그래서 윗집이 빈집이어도 노숙자든 고양이든 뭔가 안에 있는거 아니냐고 하니 관리인이 들어가봤는데 뭔가 스산하고 싸한 느낌이 들었지만 그런건 없었다고 빈집인데 참 이상하다며 귀찮게 군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관리인 말로는 유달리 주인이 자주 바뀌고 이사갔다는 얘긴 들었고(관리인을 오래한 사람은 아닙니다)아무도 들어오는 사람이 없다고 했습니다
4. 제 친구에게 말하니 그 윗집에 뭔가 귀신들린 집 아니냐며, 흉가나 귀신들려서 그런 현상이 나는거 아니냐고 합니다. 실제로 이사왔던 날 소음에 깨긴 했지만 가위도 눌리고 꿈자리가 사나웠고 악몽도 자주 꾸고 위에서 자꾸 무언가 쿵하고 떨어지는 소리가 납니다.
5. 어제 악몽을 꿨는데 이집에서 나가하는 귀신이 제 목을 졸라서 남편이 깨웠습니다. 위에서는 소음이 점점 심해지는데 윗집은 빈집이고 아무도 안살고 관리인도 노숙자도 개나 고양이도 없고 쥐구멍같은 것도 없다고 귀찮아해 더는 뭐라 부탁할 수가 없습니다
도와주세요…
원인 불명의 층간소음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위에서 자꾸 쿵쿵대는데 이사가야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