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을 앞두고 있는 30대 여자입니다
저는 지방사람인데 서울에서 결혼하게 됐어요.
그래서 버스를 대절하고 친한친구는 대절버스 타고 오기로 했던 상황입니다
고등학교 때 부터 친했던 친구이고 그 친구는 20대 후반에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친구 결혼식 1시간-1시간 30분정도 일찍 가서 헤어 메이크업 다 기다려줬습니다
서로 생일도 매년 꼬박꼬박챙겼었고 그만큼 친한사이였습니다 자주 보진 못했지만 서로 힘든 상황 다 터 놓는 사이였죠
근데 지금 제 결혼을 한달 넘게 남은 상황에서 친구 아기가 6-7살 정도 됐는데 아기봐줄사람이 없다고 못온다고 연락이 왔어요. 애기를 데려오자니 비행기,기차 타면 아이가 울고불고 난리친다고 장거리 버스는 힘들거같다네요.
ktx도 안될거 같다고 하고 장거리 운전도 힘들거같다합니다
이해가 안되는 점은 애기랑 제주도 다녀오고 베트남여행도 다녀왔어요.
축의는 꼭하겠다하고 축의금은 보낸상태입니다
이거를 이해해야할지?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제가 너무 이해를 못해주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