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 만날때마다 웃는 얼굴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던 형님이 이제 시부모님 연로하고 아버님 아프셔서 누군가는 가까이살며 모셔야되는 분위기되니까 시부모님 싫었다고하네요
저 시집오기전에 상처받은게 많답니다
여태 잘지내놓고 저러면 핑계겠죠?
아무것도 받은거 없어도 어떻게 사람이 그러냐니까 동서인 저는 모르면 가만이나있으라고 자긴 시부모님하고 가끔 만나는거면 모를까 자주 보면 홧병으로 죽는다고합니다
제가 본 시부모님은 나쁜분들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저랑 남편만 시부모님을 책임지는건 아닌거같아요 저희도 받은거 없어요
형님은 치를 떨면서 시조카를 위해 집안 분위기를 위해 그동안 참아왔다고합니다 아주버님은 우유부단하시고 저희 남편도 형수한테 충격받은 상황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