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결혼식을 올린 늦은 나이 신부입니다
친한 친구는 아닌데 결혼식에 지 불륜남을 데려왔더라구요
저랑 친구랑 관련된 사람은 다 뻔히 아는데
딸까지 있는 애가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사람들 모두 수근대고
그냥 혼자와도 되는데
불륜남 데려와서
밥까지 먹고 갔어요
저희 친구들 자리에 같이 앉지도 못하고
좀 떨어진 자리에 앉았더라구요
밥값이 아까운게 아니라
식사때 인사 도는데 그 얼굴보니
친구남편하고 딸 얼굴이 떠올라 웃어지질 않더라구요
기분도 나쁘고 나를 무시하나 싶기도 하구요
제가 민감한건가요?